'솔로프러너' 인공지능과 혼자 일하는 1인 기업가
11월 30일이면 챗GPT가 세상에 나온지 어느새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처음 챗GPT가 나왔을 때는 충격과 신기함, 그리고 어떤 위기감을 함께 느끼게 됐던 게 사실인데요. 최근에는 1인 기업가를 의미하는 솔로프러너(Solopreneur)라는 용어가 실리콘밸리에서 최대 화두라고 합니다.
솔로프러너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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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프러너 |
사장은 나, 직원은 챗GPT
솔로프러너(Solopreneur)는 'Solo(솔로)'와 'Entrepreneur(기업가)'의 합성어입니다. 말 그대로 '1인 기업가'라는 의미인데요. 과거에는 1인 자영업자 정도의 의미였다면 최근에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첨단 스타트업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즉 능력있는 S급 인재 한 명이 부수적인 인원 필요없이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1인 기업가가 대두되고 있어요.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생성형 AI 기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솔로프러너'가 속출할 만큼 기존 기업 조직 형태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컨설턴트, 그래픽 아티스트, AI 개발자를 비롯한 고급 인력들의 생산성이 오르면서 향후 인재 육성 방향도 S급 인재를 AI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 실리콘밸리 1인 기업가인 바누 테자는 특정 웹사이트 콘텐츠를 바탕으로 챗봇을 빠르게 만들어주면서 올해에만 매출 15만 달러(약 2억 원)를 올렸습니다.
B급 인력 채용은 필요 없어
하버드대·펜실베이니아대·보스턴컨설팅 연구진이 700명을 상대로 관찰·분석한 <AI가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컨설턴트가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의 생산성이 최대 42.5%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숙련된 근로자의 경우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도메인 지식)이 더 넓어 생성형 AI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따라서 종전에는 S급·A급·B급 인력이 모두 필요했지만 이제는 사실상 AI가 보조 인력처럼 활용되면서 B급 인력까지 채용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반응이에요.
한국 스타트업 티디아이(TDI)는 빅데이터·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AI를 도입해 인력을 조정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을 극대화했습니다. 전체 직원 숫자를 150명에서 30명으로 감축한 대신 신시장 개척 차원으로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여 현지 개발인력 40명을 새롭게 채용했어요. 결국 전체 직원이 150명에서 70명으로 줄어든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같은 혁신에 더해 매출액은 작년 83억 원 대비 2022년 121억 원으로 46% 증가했어요.
챗GPT에게 물어 본 '솔로프러너'
위에 인용된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 이외에 '솔로프러너'에 대한 좀 더 깊이있는 정보를 알고 싶어 추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용어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시의성있게 심화된 정보는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챗GPT에게 물어 보았는데요.
챗GPT 역시 원론적인 개념말고 최신 정보는 대답해주지 못하네요. 기존 지식을 학습해서 대답해 주는 게 챗GPT이다 보니 어쩌면 애초 검색되는 내용이 많지 않은 개념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답변을 기대한 게 잘못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쨌든 현재와 미래의 세상은 AI와의 동거가 디폴트 상태인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적절히 제어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논의가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이상 '솔로프러너'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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