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드디어 출범, 대체거래소 정의, 거래시간, 특징, 종목 수 정리
3월 4일부터 주식시장에 기존의 한국거래소 이외의 대체거래소가 출범했습니다. 1956년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이후 60년 넘게 지속된 독점 체제가 경쟁 구도로 변화한 것인데요. 이제는 한국거래소가 아닌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해서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됐어요.
개장 첫 날인 어제 밤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보니 퇴근 시간 이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는 평가예요. 보통 직장인들의 경우 근무시간에는 매매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퇴근 후 좀 더 신중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다만 정규장 마감 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의 가격 변화는 다음날 시장 시초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투자자들도 있었습니다. 10종목이 거래된 첫날 대체거래소 정규시간에는 21만 주가 거래되어 한국거래소의 10분의 1 수준을 보였어요. 거래대금은 총 88억 원으로 단타 매매가 활발한 코스닥 종목 거래가 훨씬 많았습니다.
대체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은 매주 늘어나 이달 말 800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대체거래소의 정의와 기능, 특징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대체거래소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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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거래소 정의 [출처: KB증권] |
특징 1 : 하루 12시간으로 거래시간 확대 (오전 8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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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거래소 거래시간 [출처: KB증권] |
대체거래소 출범의 가장 큰 변화는 거래시간이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났다는 겁니다. 주식시장에의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장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점에서 왠지 일하는 시간이 더 늘어난 느낌이기도 합니다. 😂
특징 2 : 다양해진 주문유형 (중간가, 스톱지정가, NXT 종가매매)
대체거래소 거래에는 기존에는 없던 중간가, 스톱지정가, NXT 종가매매 등이 추가되었어요. 뭔가 좀 더 디테일해진 것 같긴 한데 복잡해보이기도 합니다. 😂
특징 3 : 간편한 스마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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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거래소 스마트 주문 [출처: KB증권] |
복잡해진 것 같지만 사실 기존 거래시간 이외의 애프터 마켓 거래시엔 대체거래소에서 거래하고, 정규시간엔 위와 같은 '스마트주문'을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스마트주문은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두 거래소의 시세 및 잔량 등을 비교하여 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소로 자동 주문을 넣어주는 시스템을 말해요.
대체거래소 수수료
대체거래소의 특징 중 하나는 수수료 절감입니다. 기존 한국거래소에서는 모든 거래에 0.0023%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훨씬 저렴한 0.0013%~0.0018%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출범 초기인 3월 4일~4월 30일까지는 모든 거래에서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대체거래소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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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거래소 종목 수 [출처: KB증권] |
대체거래소 거래 종목은 4일 10종목을 시작으로 5주차까지 매주 단계적으로 종목 수를 늘려 최종 800종목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덕분에 모든 증권사가 시스템 개편을 하면서 메뉴며 화면 구성이 달라진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특히 정규장 마감 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의 가격 변화가 다음날 시장 시초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