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사쿠라이 쇼이치,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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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
운이 좋다는 것의 의미
어느 블로그에서 추천 받아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사소한 일상의 습관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게 결국 '나'라는 사람이니 가능하면 운이 붙는 습관이란 게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비합리적인 영역으로 치부되는 점, 사주, 명리학, 타로, 점성술 등등 인간의 운명을 예측하려는 많은 도구 중 개인적으로 사주나 명리학은 나름 논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자기 예언적'인 끌어당김이 인생에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느껴요. 난 안 될거야,라는 생각에 지배되어 있으면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안 좋은 기운이 끌려온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사다리 타기 내기에서도 '내가 걸릴 것 같아'라고 생각하면 어김없이 당첨이 되곤 했으니까요. 그 순간엔 난 너무 불운해, 라고 탄식하지만 돌이켜 보면 불운은 결과가 아니라 생각의 시초였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운이 없는 인간인가 봐"라고 단정짓기 전에 내 스스로 불운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성공의 이유를 물을 때면 "운이 좋았어."라는 답을 듣게 될 때가 많은데 그때의 운이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하고 운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의미는 아닌 것처럼 말이죠.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듯이 '운' 역시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라고 느껴요.
좋은 운을 잡고 나쁜 운을 물리친다
책은 일본의 마작 고수인 사쿠라이 쇼이치와 그의 마작 제자라 할 수 있는 성공한 IT 기업가 후지타 스스무 공저로 운이 찾아올 때 그 흐름에 올라타는 사람들의 습관 39가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운을 내 편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마작에서의 경기와 실제 경영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운을 내 편으로 만들 것인지에 대해 마작에서의 경기와 실제 경영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기대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좋은 운을 놓치지 않을 어떤 비책같은 것을 바랐던 걸까? 읽는 동안은 열심히 밑줄 치며 읽었지만 책장을 덮고 나니 왠지 헛헛한 마음이 듭니다. 막연하기는 해도 책 내용 중 내가 몰랐던 전혀 새로운 내용이 있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깨달음이 있다면 필사의 비책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방법을 몰라서 매번 다가오는 운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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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 |
한 가지 새롭게 여겨진 것은 '운의 총량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흔히 한 사람의 인생에 주어지는 운의 양은 정해져 있고 그것이 인생 초반에 발현될지 후반에 발현될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던 편이라 운의 총량이 무한하다는 주장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심플, 타이밍, 인내, 역풍과 순풍, 담담함, 단념하는 용기, 몰입... 등등의 세부 주제에 대해 두 명의 저자가 차례대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고 있는데 형식적으로는 완벽하지만 기획형 도서의 한계같은 게 느껴져 뭔가 큰 울림을 주지는 못했어요.
연말연시 뭔가 새로운 결심과 환기가 필요할 때 자기계발 목적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사람의 운이라는 것은 석유나 천연가스처럼 유한한 에너지 자원과 다르다. 운의 양은 결코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따라서 운이 따르거나 그렇지 않거나 할 뿐이다.
- p.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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